주독일 대사에 김홍균 전 한반도본부장..신임 공관장 인사

김효정 2022. 10.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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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6일 주독일 대사에 김홍균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주베트남 대사에는 오영주 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주베트남 대사에는 여성 고위 외교관인 오영주 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이 임명됐다.

오 신임 대사는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와 다자외교조정관 등을 지닌 외교부 내 개발협력 및 다자외교 전문가이며 인수위에도 파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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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김홍균 주독일 대사 등에 신임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추계 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영수 주라오스 대사,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김창식 주뉴질랜드 대사, 박진 외교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 김홍균 주독일대사,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2022.10.6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6일 주독일 대사에 김홍균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주베트남 대사에는 오영주 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김홍균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18회 출신으로 외교부에서 장관보좌관, 한미안보협력관, 평화외교기획단장, 차관보에 이어 한국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뒤 퇴직했다.

대선 당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뒤 윤석열 정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에서) 정무안보분야 최고 실력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분"이라며 "유럽연합(EU) 내 정무·경제·다자외교 중심축 역할을 하는 독일 대사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주베트남 대사에는 여성 고위 외교관인 오영주 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이 임명됐다. 오 신임 대사는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와 다자외교조정관 등을 지닌 외교부 내 개발협력 및 다자외교 전문가이며 인수위에도 파견됐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최대 중점협력국으로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캐나다 대사에는 임웅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주오스트리아 대사에는 함상욱 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임명됐다.

또 주뉴질랜드대사에는 김창식 국립외교원 경력교수가, 주라오스대사에는 정영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이 선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 신임 공관장 6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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