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스토브리그' 손종학, 또 역대급 빌런 되나..강하늘x하지원 '커튼콜' 합류

박소영 2022. 10. 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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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종학이 드라마 '커튼콜'에 캐스팅되며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간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이하 '커튼콜')는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편, 손종학이 출연하는 KBS2 '커튼콜'은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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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손종학이 드라마 '커튼콜'에 캐스팅되며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간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이하 '커튼콜')는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손종학은 극 중 호텔 낙원의 오랜 직원이자 전무 '김승도' 역을 맡는다. 강한 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강약약강'의 표본으로 호텔 낙원의 이사 박세준(지승현 분)의 손발이 되어 온갖 정보를 모으며 그가 추진하는 모든 일을 가장 가까이서 돕는 인물. 손종학은 상대에 따라 폭넓은 간극을 오가는 '김전무' 그 자체가 되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품 연기의 대가로 잘 알려진 손종학은 연기 활동의 시작점인 무대부터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쳐온 베테랑 배우다. 드라마 '미생', '아는와이프', '스토브리그', '모범형사', '연모', 영화 '검은사제들', '내부자들', '검사외전' 등 손에 꼽기 어려울 만큼 많은 작품에 출연해 어떠한 역할을 맡든 완벽하게 동화되는 캐릭터 소화력과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로 이야기를 풍성하게 이끌어왔다. 오랜 연기 활동으로 빚어진 묵직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보는 이들의 깊은 몰입을 책임지기도.

그런가 하면 손종학은 '커튼콜' 캐스팅에 앞서 최근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감초 활약을 톡톡히 펼치며 올 하반기 다채로운 연기 행보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매 작품 색다른 연기 변신과 출연진들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아낌없는 호평을 자아낸 만큼 이번 작품에서 미워할 수 없는 강약약강 캐릭터 '김전무'로 분해 선사할 특별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종학이 출연하는 KBS2 '커튼콜'은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라이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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