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 직장인 대상 건강보험 8년만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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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들이 가입하는 건강보험조합연합회의 지난해 결산 전망이 고령자에 대한 의료비 출연금 증가 등으로 8년 만에 825억엔(약 801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건강보험조합연합회(건보련)이 정리한 2021년도의 결산전망에 따르면 조합 전체의 수입은 보험료가 전년도보다 1% 증가한 8조3841억엔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조합의 결산 적자는 2013년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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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고령자 의료비 증가 등으로 8000억 이상 적자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대기업 직원들이 가입하는 건강보험조합연합회의 지난해 결산 전망이 고령자에 대한 의료비 출연금 증가 등으로 8년 만에 825억엔(약 801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건강보험조합연합회(건보련)이 정리한 2021년도의 결산전망에 따르면 조합 전체의 수입은 보험료가 전년도보다 1% 증가한 8조3841억엔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지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의 영향으로 보험급여비가 전년 대비 8.7% 증가했고 노인 의료비 출연금 증가 등으로 8조4666억엔이었다.
이에 따른 수지는 2020년도 약 3000억엔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825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조합의 결산 적자는 2013년도 이후 8년 만이다.
건강보험조합에 가입한 1388개 조합 중 절반이 넘는 740개 조합이 적자를 보였고 적자 조합은 전년보다 282개 늘었다.
건보련은 향후 전망에 대해 "올해 한시적으로 수지가 개선되지만 내년도 이후에는 고령자에 대한 의료비 출연금이 더 늘어나 재정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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