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이달 하순 호주 방문 조율"..中 대응 안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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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 호주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6일 지지통신,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이달 하순 호주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점,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 등을 감안해 호주와 안보 협력 강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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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주 총리 5월·9월 방일…답례 의미도 있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 호주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중국을 염두에 둔 안보 협력 강화 목적이 있다.
6일 지지통신,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이달 하순 호주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를 방문해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양자 회담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이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점,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 등을 감안해 호주와 안보 협력 강화를 꾀한다.
특히 남중국해 등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대응을 위해 유사시 공동으로 대처하는 호주·일본 공동선언을 개정할 전망이다. 안보 면에서 더 깊은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미국·호주·인도·일본 4개국의 안보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 9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해 방일하기도 했다.
이번 기시다 총리의 호주 방문은 답례 의미도 가진다고 지지통신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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