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정원으로 꽃 구경 오세요"..정읍 산내면 코스모스·해바라기 만개

박제철 기자 2022. 10.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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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산내면 산내교차로 인근 옥정호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6일 정읍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원 국도 30호선 도로 옆 '장금이 정원(6만6000㎡)'에 코스모스와 억새, 해바라기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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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산내면 산내교차로 인근 옥정호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정읍시 제공)2022.10.6/뉴스1

전북 정읍시 산내면 산내교차로 인근 옥정호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6일 정읍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원 국도 30호선 도로 옆 '장금이 정원(6만6000㎡)'에 코스모스와 억새, 해바라기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내면 장금리는 조선왕조 중종(中宗)의 총애를 받은 의녀(醫女)로 알려진 대장금의 고향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사학자 권희덕씨가 쓴 ‘대장금 마을의 향약 역사’란 책에는 '역사 속에서 장금이는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에서 태어나고 조선 중종 때 입궁해 조선 최고의 어의가 됐다'고 기술되어 있다. 실제로 산내면에는 장금산과 장금리라는 법정리가 있다.

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대장금 관련 스토리텔링에 나서 대장금 마실길을 조성했으며, 대장금 테마파크가 곧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과 억새 군락지, 해바라기가 청정지역 산내면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며 “전국적 가을 명소인 구절초 지방정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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