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째 묵묵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전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정동헌씨

오인근 기자 2022. 10. 6.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사는 삶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41년간 묵묵히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고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정동헌(71·사진) 씨는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서 태어나 음성중·음성고·청주대학교 대학원 최고관리자 과장을 수료하고 1970년도 음성고등학교 봉사단장을 맡으면서 최전방 위문 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돼 이때부터 자원봉사의 길을 걸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우이웃돕기, 경로당 위문, 장학금 등 1억 7000만 원 전달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 하는 대로 자원 봉사를 이어 가겠다
정동헌

[음성]'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사는 삶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41년간 묵묵히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고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정동헌(71·사진) 씨는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서 태어나 음성중·음성고·청주대학교 대학원 최고관리자 과장을 수료하고 1970년도 음성고등학교 봉사단장을 맡으면서 최전방 위문 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돼 이때부터 자원봉사의 길을 걸어 왔다. 1981년도 금고 2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1993년 9월 음성군 새마을회에 들어와 17년간 근무 봉사를 하면서 재능기부, 불우 이웃돕기, 양로원 방문,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한 금액은 1억 7000만 원에 이른다. 새마을 지도자를 할때는 주민과 협의 소득 사업을 주도해 수익금으로 답 1000평을 구입해 마을에 기부해 마을 주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정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절대란일 때 재빨리 대처하여 마스크 만들기 2회에 2500장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기증했으며, 생산적 일손봉사로 회원들과 39회에 450시간 참여했고 지역 문화 축제 및 체육행사에 65회를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또 어르신 시설인 양로원과 요양원, 아동시설 등을 찾아 560회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7월 삼성면 및 감곡면 수해지역을 찾아 다니며 50여 일 동안 50회 수해복구에도 앞장섰다

이외에도 지난 1981년부터 새마을 지도자 활동을 비롯하여 음성군새마을회 사무국장,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로잔치, 효도관광, 경로잔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새마을회의 핵심사업 추진에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재임기간 생산적 일손봉사로 회원들과 39회에 450시간 참여했고 지역 문화 축제 및 체육행사에 65회를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정씨는 지난 2월 10일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직은 떠났다. 지난 2017년 2월 취임해 임기 중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화합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비로 20년째 매년 연초에 불우 이웃들에게 가래떡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새마을 훈장(협동장)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음성군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씨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자원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와 아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소명의식으로 일해 와 군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이 보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정동헌 전 센터장이 음성군 생극면 홍복 양로원에서 어르신들 발을 씻기고 있는 모습 사진=오인근 기자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