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디자인부터 소음까지 미니멀리즘

정다은 2022. 10.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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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디자인부터 취사 소음까지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로 프리미엄 밥솥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방식 전기압력밥솥은 취사 시 평균 61㏈ 소음이 발생한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취사 마지막 단계에 스팀이 한꺼번에 분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취사 중 소음을 속삭이는 소리 정도인 36.9㏈로 최소화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미니멀리즘 밥솥 디자인을 구현하고 취사 시 발생 소음까지 확연히 줄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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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쿠쿠전자가 디자인부터 취사 소음까지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로 프리미엄 밥솥 시장을 공략한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8월 온라인 판매 시작 후 9월 온라인 판매량이 전월 대비 285% 증가했다. 프리미엄 밥솥 가격 장벽에도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쿠쿠전자는 마스터셰프 사일런스에 업계 최초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로 돌출된 압력 추 하중으로 취사 중 발생한 압력을 제어하던 기존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돌출형 압력추를 삭제하고 매립된 증기 배출 통로에 '신개념 실린더 압력 제어 기술'을 도입, 취사 소음을 줄였다.

기존 방식 전기압력밥솥은 취사 시 평균 61㏈ 소음이 발생한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취사 마지막 단계에 스팀이 한꺼번에 분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취사 중 소음을 속삭이는 소리 정도인 36.9㏈로 최소화했다.

쿠쿠전자는 제품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돌려서 사용하던 트윈프레서 조절 핸들을 터치방식 디스플레이 '오토락킹'으로 대체해 군더더기 없는 외형을 갖췄다. 매트 화이트, 그레이스 화이트, 그레이스 브라운, 테라코타, 핑크 다섯 가지 색깔과 무광 도자기를 연상케 하는 표면 질감, 미니멀리즘 외관이 조화를 이루면서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오브제 가전 역할까지 한다.

쿠쿠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스팀 통과 캡의 구조를 변경한 '사일런트 스팀 실드'는 증기를 저소음으로 배출하도록 설계됐다.

울퉁불퉁한 요철 없이 매끈한 형태를 갖춰 청소도 한결 용이하다. 한 대 밥솥으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 두 가지 압력을 제어해 사용할 수 있는 '트윈프레서' 기능도 탑재했다.

돌려서 사용하던 기존의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 대신 디스플레이 터치방식 '트윈프레셔 & 오토락킹'으로 개선됐다. 초고압 선택 시 자동으로 뚜껑이 잠기는 오토락킹 기능으로 트윈프레셔 기능을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고압으로 압력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으며, 고화력 IH 무압으로 취사하면 김밥, 덮밥, 초밥, 볶음밥, 비빔밥 등을 조리할 때 안성맞춤인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밥이 지어진다. 온도 단계를 직접 설정해 사용하는 '맞춤취사 모드'로 기호에 맞춰 차진밥, 부드러운 밥, 구수한 밥을 지을 수 있고, 다이어터를 위한 곤약밥도 맛과 식감을 살려서 즐길 수 있다.

무압 모드 취사 중 밥솥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오픈쿠킹'은 각종 나물밥, 버섯밥 등 을 지을 때 쌀과 나물을 함께 넣어 취사할 경우 나물이 너무 익어 식감이나 영양소 측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했다. 이유식 등 시차를 두고 재료를 투입해야 영양소 파괴 없이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신선한 식감이 살아나는 음식을 조리할 때 유용하다.

밥 짓는 시간도 단축돼 '슈퍼 쾌속'으로 취사하면 1인분 기준 12분 만에 빠르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2분 이상 단축된 빠른 취사로 바쁜 일상에도 건강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다.

주로 싱크대나 아일랜드 위에 밥솥을 놓고 쓰는 사용자 행동패턴을 고려해 터치 조작방식 LCD 디스플레이를 제품 상부에 위치시켰다. QR코드 스캔으로 사용설명서나 고객센터 연결까지 원스톱 해결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미니멀리즘 밥솥 디자인을 구현하고 취사 시 발생 소음까지 확연히 줄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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