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에도 아증시 대부분 상승, 코스피 1.02% 최고상승폭

박형기 기자 2022. 10.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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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가 하락했음에도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5일 아시아증시는 일본 닛케이가 0.70%, 한국의 코스피가 1.02%, 호주의 ASX지수가 0.03%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은 미국 지수선물이 모두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증시의 상승폭이 큰 것은 이 같은 요소 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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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중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하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00원 아래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증시가 하락했음에도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가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5일 아시아증시는 일본 닛케이가 0.70%, 한국의 코스피가 1.02%, 호주의 ASX지수가 0.03%상승 마감했다.

이에 비해 마감 전인 홍콩 항셍지수는 0.36%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은 미국 지수선물이 모두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미국의 지수선물은 다우선물이 0.22%, S&P500선물이 0.28%, 나스닥 선물이 0.41%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국증시의 상승폭이 큰 것은 이 같은 요소 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402.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증시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다우가 0.14%, S&P500이 0.20%, 나스닥이 0.25% 각각 하락했다.

이는 지난 이틀간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지난 이틀간 미국증시는 노동시장이 위축되는 기미가 포착되는 등 각종 거시 경제 지표가 크게 둔화하자 연준이 금리인상을 조기 종료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랠리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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