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연다

류상현 2022. 10. 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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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전남도가 오는 11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등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연다.

부대행사의 하나인 영호남 상생장터는 11~12일 이틀간 도청 경화문 주차장에서 열리며, 경북과 전남 지역의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갖고 있다. 영호남의 문화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화합대축전으로 우리 영호남 지역민들은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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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홍보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2.10.0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전남도가 오는 11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등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연다.

이 행사는 평소 우애가 깊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제안해 성사됐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지지대(지금은 지방시대), 하나 되는 영호남'을 주제로 해 상생화합 비전선포식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 영호남 상생장터, 영호남 사투리큰잔치,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문화예술교류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답사, 어르신 생활체육 우호교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열린다.

주요행사인 상생화합 비전선포식은 행사 당일 오후 5시 40분부터 50분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은 경북과 전남의 상생과 희망을 음악예술로 표현한 경상북도립국악단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대표의 비전선언문 낭독, 양 도지사 및 도의장의 비전선언문 서명으로 이어진다.

'비전선언문'에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서로 협력하자는 의지가 담긴다.

이어 영호남 화합콘서트 무대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송가인, 진성, 박창근, 이찬원 등 영호남 지역출신 대중가수 12명이 무대에 올라 '희망과 화합'의 가요들을 열창한다.

비전선포식과 화합콘서트에는 전남지역의 유림,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전남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민들과 함께 교감하며 동서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부대행사의 하나인 영호남 상생장터는 11~12일 이틀간 도청 경화문 주차장에서 열리며, 경북과 전남 지역의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상생장터에는 작은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11일부터 1주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도청 안민관 1층 전시실에선 영호남 미술교류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한국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북연합회, 전남연합회, 전북연합회 소속 회원들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같은 장소(안민관 1층 전시실)에서는 영호남 사투리 경연대회 수상작품인 웹툰, 꽁트 등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11일 동락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e스포츠 친선전에는 경북과 전남의 청소년 각 8팀이 나와 실력을 겨룬다.

이에 앞서 지난달 경북과 전남도는 지역민을 모집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매년 열리는 어르신 생활체육 교류전도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산일원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갖고 있다. 영호남의 문화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화합대축전으로 우리 영호남 지역민들은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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