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2달차 신용재 "♥아내=화가, 작품 엄청 비싸진 않아"(컬투쇼)(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혼을 보내고 있는 신용재가 아내를 언급했다.

10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신용재, 따마(THAMA), 쏠(SOLE)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용재는 축구선수 김민재 닮은꼴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김민재 선수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활동 안 할 때도 김민재 씨가 나폴리에서 장난 아니잖나. 활약하는 날만 있음 제 SNS에 댓글이 달린다. '민재형 고마워요'라고. 제 노래하는 영상에 '김민재가 노래도 잘하네'라는 댓글이 하나씩은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런 신용재와 김민재가 "도플갱어 느낌. 최근 활동하는 모습이 더 닮았다"면서 "김민재 씨 아니냐"고 놀렸다.

이에 신용재는 "만나본 적이 없는데 꼭 한 번 뵙고 싶다. 감사 인사를 꼭 하고 싶다"며, 비슷한 얼굴인 만큼 김민재도 노래를 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보통 저 같이 생기면 노래를 잘하는 것 같은데 키가 크시더라. 그래서 약간 노래가 키로 가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런 신용재는 지난 8월 6일 2년간의 열애 끝에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용재는 결혼 후 최근 밝아졌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며 "오늘도 들었다. 제가 원래 집에 혼자 있는 스타일이라 보기에 어두웠나 보다"라면서 결혼과 사랑의 힘 아니겠냐는 말에 "네"라고 긍정했다.

또 아내의 아티스트 직업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 전 미술작품 컬래버를 한 적이 있다고.

그는 "아내가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앙리 마티스에게 모티브를 받아 셀럽이 전시하면 좋겠다고 해 아내와 같이 했다. (저는) 못 그리는데 아내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며 작품에 대해선 "이게 그린 게 아니라 가위로 자른 거다. 마티스의 기법이라"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제수씨 그림이 비싸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신용재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엄청 비싸진 않는다. 바탕 되는 그림이 저희 아내가 그리는 그림이다. 그걸 마티스 한 작품 모티브를 받아 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재는 결혼식 당시 "포맨 활동할 때 많이 들었던 '고백'이라는 프러포즈 송"을 축가로 본인이 직접 불렀다며 들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노래를 듣고 아내가 펑펑 울었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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