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가맹 46% 불과..이영 "사용처 확대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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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태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혀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변하는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기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제도개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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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신윤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태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혀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변하는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기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제도개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61.6%다. 지역별로 서울은 46.5%, 인천 46.8%다.
전체 전통시장 1401곳 중 가맹점 중 50% 미만 가맹점은 총 571곳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남대문시장(28.0%), 충북 음성의 감곡시장(22.0%) 등이 있다.
신 의원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품권 가맹점이 낮은 것은 중기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손을 놓고 방치했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시장상인회의 자율로 맡기고 가맹점 확대를 수수방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온누리 상품권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사업을 진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고, 화폐에 대한 니즈 커졌다"며 "목소리 내야하는 부분 있으면 정보와 데이터 갖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고민인 부분은 지역화폐 주무부처가 아니어서 관련 데이터 상세히 갖고 있지 않으나, 지역 편차 많이 나고 지역화폐든 온누리든 사용할 수 있는 곳을 넓혀달라는 요구도 있다"며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어떻게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할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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