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학교급식 조리사 산재 작년 1206건..2020년 대비 5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급식조리사의 산재 발생이 2021년 한 해만 1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급식조리(실무)사의 산재 세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71건, 2020년 758건이었던 산재는 2021년 1206건으로 1년새 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 = 학교급식조리사의 산재 발생이 2021년 한 해만 1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급식조리(실무)사의 산재 세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71건, 2020년 758건이었던 산재는 2021년 1206건으로 1년새 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발생 형태로는 △넘어짐 327건 △화상 30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질환 156건 △끼임 83건 △부딪힘 74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 2월 경기도의 학교 급식실에서 12년 동안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사망한 한 노동자에 대한 산재가 처음으로 인정된 바 있다.
강득구 의원실에 의하면 2021년~2022년 8월말 폐암의 산재 인정 사례는 모두 16건이다.
시도별 산재 현황은 △경기 3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92건 △서울 87건 △경남 75건 △부산 71건 △전북 68건 △제주 68건 △강원 62건 △인천 53건 △울산 49건 △전남 49건 △충북 48건 △경북 42건 △대구 39건 △대전 34건 △광주 33건 △세종 16건 등 순이다.
강득구 의원은 "학교급식실 내 근무환경은 조리사의 질병을 포함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 조리사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부터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5만평 뉴질랜드 땅 소유' 김병만 "母, 재작년 갯벌서 고립돼 사망" 눈물
- "유튜브 올라온 '밀양' 피해자, 지적장애 있다…영상 삭제 안됐다"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톱급 유부남 배우와 내연 관계, 낙태도 했다" 유명변호사에 요상한 상담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신행 중 뽐낸 '비키니 핫보디'…"이미 한국" [N샷]
- '연예계 은퇴' 송승현, 8일 결혼…정용화·곽동연도 축하
- 이영애, 남프랑스보다 아름다운 청순 미모…53세에도 소녀 같은 매력 [N샷]
- "엉덩이 툭 치고 옆구리 만지는 단골…노망난 짐승 같다" 자영업자 울분
- 바다, '박보검 닮은꼴' 11세 연하 남편 최초 공개 [N컷]
- '김무열♥' 윤승아가 40세? 초근접 셀카로 뽐낸 20대 같은 동안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