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선박 침수돼 두 동강..인명·오염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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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항 E-2 묘박지 동쪽 끝단에서 선박이 침수된 후 두 동강이 나 안전조치 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예인선 A호(163t)가 부선(동력장치가 없는 수송선) B호(2천909t)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하던 중 B호가 침수되고 있다며 울산항 해상교통관제(VTS)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구난업체를 통해 B호를 울산항 일반부두로 예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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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항 E-2 묘박지 동쪽 끝단에서 선박이 침수된 후 두 동강이 나 안전조치 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예인선 A호(163t)가 부선(동력장치가 없는 수송선) B호(2천909t)를 광양항에서 동해항으로 예인하던 중 B호가 침수되고 있다며 울산항 해상교통관제(VTS)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경비함정과 경비정을 급파해 두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을 구조하고, 선박 에어벤트(공기 구멍)를 봉쇄했다.
B호는 6일 새벽 기상 악화로 갑판 중앙부가 양쪽으로 분리되면서 완전히 두 동강이 난 채로 표류했다.
울산해경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구난업체를 통해 B호를 울산항 일반부두로 예인하고 있다.
B호에는 석고가 일부 적재돼 있었지만, 해양오염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B호 선주와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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