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관펀드 자금, 올들어 아시아서 154조원 빠져나갔다..中 미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펀드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보다 더 많은 자금을 아시아에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골드만삭스를 인용해 외국의 기관 펀드들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올 들어 약 1100억 달러(약 154조)를 빼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 30일자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9월 마지막 주에 아시아 시장에서 18억 달러를 빼내 9월 전체로는 110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펀드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보다 더 많은 자금을 아시아에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골드만삭스를 인용해 외국의 기관 펀드들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올 들어 약 1100억 달러(약 154조)를 빼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빠져나간 외국 기관 펀드 자금(930억 달러)을 넘어서는 액수다.
중국은 9월에 순유출이 발생했음에도 2022년 전체로는 80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9월 30일자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9월 마지막 주에 아시아 시장에서 18억 달러를 빼내 9월 전체로는 110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1100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최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과 아시아 국가 간 금리 격차가 벌어지자 자금의 역외 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
- 환급받을 세금 수십만원 있다더니… 세무사 연결하는 ‘삼쩜삼’
-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 [단독] KAIST 대학원생 인건비 月10만원 감소…R&D예산 삭감 후폭풍
-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