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MR. 챔피언스리그" 홀란드, 수아레스-히바우두도 넘었다

김환 기자 2022. 10.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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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코펜하겐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뒀다.

홀란드의 나이는 고작 22세지만, 홀란드는 RB 잘츠부르크에서 8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5골, 그리고 맨시티에서 5골을 넣었다.

한 팬은 "진짜 미스터 챔피언스리그네"라며 홀란드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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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엘링 홀란드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코펜하겐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을 달성한 맨시티는 승점 9점이 되어 G조 1위 자리를 굳혔다.


홀란드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맨시티는 이날 코펜하겐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맨시티의 볼 점유율은 70%가 넘었고, 맨시티가 시도한 슈팅은 무려 30회에 달했다. 맨시티는 코펜하겐에 제대로 된 기회도 내주지 않은 채 큰 점수차로 경기를 끝냈다. 선발로 출전한 홀란드는 전반전만을 소화했지만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홀란드의 선제골까지는 10분도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7분 박스 우측면에서 주앙 칸셀루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홀란드는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코펜하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세르히오 고메스의 중거리 슈팅 이후 흘러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홀란드의 골 폭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새 기록을 작성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 활약을 포함해 UCL 22경기에서 28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로써 홀란드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히바우두의 기록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기록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홀란드의 나이는 고작 22세지만, 홀란드는 RB 잘츠부르크에서 8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5골, 그리고 맨시티에서 5골을 넣었다.


홀란드의 활약에 팬들의 눈에도 하트가 박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홀란드의 활약 이후 팬들이 SNS상에서 보인 반응을 정리해 공개했다.


한 팬은 “진짜 미스터 챔피언스리그네”라며 홀란드를 치켜세웠다. ‘미스터 챔피언스리그’라는 별명은 기존 UCL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던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의 별명으로도 유명했다. 이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UCL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그 별명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홀란드가 새로운 ‘미스터 챔피언스리그’가 될 준비를 마친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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