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호날두, 꾸준히 못 뛰어서 행복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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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지난 일요일 경기에 뛰지 못해 행복하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그는 경기에 뛰는 걸 원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해 화가 났다. 그건 명확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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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이 온 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적 문제로 프리시즌에 불참해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규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텐 하흐 감독은 아무리 슈퍼스타 호날두라고 해도 자신의 기준으로 선수들의 선발을 결정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호날두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나섰는데 교체가 5번이다. 출전 시간은 207분 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상 호날두는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날두의 기분이 좋을 리 없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지난 일요일 경기에 뛰지 못해 행복하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그는 경기에 뛰는 걸 원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해 화가 났다. 그건 명확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선수들에게 벤치에 있는 게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면 자신이 있어야 할 구단이 아니라고 말한다. 호날두는 더욱 그럴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호날두는 우리 모두가 알듯이 정말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훈련도 잘하고 있고 기분도 좋고 의욕도 넘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게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오모니아 니코시아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가 이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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