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환경단체, 기후위기지표종 '박새' 보호활동

천정인 2022. 10. 6.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지표종인 박새 지키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민 40여명이 '출발! 쭈삣팀'이라는 이름으로 도시공원이나 하천에서 박새를 찾는 탐조 활동과 아파트와 학교 등에서 박새들의 쉼터와 먹이를 제공하는 버드피딩(먹이주기) 활동을 펼친다.

오는 8일에는 광주 유덕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서 조류전문가인 이두표 교수가 시민 15명과 함께 탐조 활동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탐조 모임 [광주 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지표종인 박새 지키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민 40여명이 '출발! 쭈삣팀'이라는 이름으로 도시공원이나 하천에서 박새를 찾는 탐조 활동과 아파트와 학교 등에서 박새들의 쉼터와 먹이를 제공하는 버드피딩(먹이주기) 활동을 펼친다.

오는 8일에는 광주 유덕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서 조류전문가인 이두표 교수가 시민 15명과 함께 탐조 활동을 한다.

온라인 생태관찰플랫폼 네이처링에 박새가 발견되는 지점을 게시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박새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5·18 기념공원에서 열린 탐조 활동에서는 박새 외에도 밀화부리, 큰부리까마귀, 노랑할미새, 물까치 등 10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김유빈 활동가는 "새들이 사라진 도시는 인간도 살 수 없게 된다"며 "다양한 생물 종들과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