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사람중심 소통행정, 마을중심 자치행정"

이수민 기자 2022. 10. 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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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6일 "구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내곁에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마을과 골목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8월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민원 창구 '바로 문자 하랑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구민들과 청장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개설해 크고 작은 생활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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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구청장 직속 민원창구 '바로 문자하랑께' 호응
거점 동과 연계 동 협업 행정..'색깔있는 마을정부 모델' 구축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 News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6일 "구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내곁에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마을과 골목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8월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민원 창구 '바로 문자 하랑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구민들과 청장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개설해 크고 작은 생활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바로 문자 하랑께'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500여건에 이르며, 교통·청소·안전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분야의 민원이 대부분이다. 48시간 이내에 문자 민원에 대한 검토의견과 처리계획, 결과 등의 상세 내용을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서구 매월교차로에 2년여 이상 장기 방치돼 있던 선박문제를 해결했다. 서구는 광주시, 서부경찰서 등 관계부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교차로에 장기 방치됐던 선박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방호벽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민선8기 들어 관내 18개 동을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등 4개 분야로 나눠 '색깔있는 마을정부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4개 동을 거점동으로 지정해 자치역량 강화, 마을활동가 발굴, 민관협력 플랫폼 운영 등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근 3~4개 동을 연계동으로 묶어 열린행정, 소통행정, 협업행정이 가능토록 했다.

또 매주 거점동을 순회 방문해 '열린현장회의'를 개최하면서 각 동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미래비전을 구체화해가고 있다. 앞으로는 주민 곁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마을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본격 운영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이강 구청장은 "서구민들에게 약속드렸던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생태중심 안전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행복중심 문화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서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내겠다"고 강조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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