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광주시의원 "기초학력 부진 초등생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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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이 부진한 광주지역 초등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학력 신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6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598명이던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올해 904명으로 66.2%가 늘었다"며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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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기초학력이 부진한 광주지역 초등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학력 신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6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598명이던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올해 904명으로 66.2%가 늘었다"며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에 대한 교육청의 정보 수집이 소홀해 기초학력 업무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포용교육을 위한 적극 행정과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초 학력이란 읽기, 쓰기, 셈하기와 관련된 교과의 최소한의 성취 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의미한다.
초등학생 기초학습 대상자는 2020년에는 708명으로 2019년 897명에 비해 줄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부진 학생 비율이 늘어났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기초 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 교사 배치를 확대하겠다"며 "인공지능 홈워크 시스템 진단을 통한 보충 학습을 강화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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