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조합, 임시총회서 조합사 공제료 차감 결정

이정은 2022. 10.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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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조합사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공제료 인하에 나선다.

특판조합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돼 조합사가 어려웠던 2020년 2·4분기부터 2021년 4·4분기까지 공제료 차감을 통한 조합사 긴급 지원을 시행한 바 있으나, 올해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외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의 심각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돼 선제적으로 전체 조합사에 공제료 20% 인하를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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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조합, 임시총회서 조합사 공제료 차감 결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조합사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공제료 인하에 나선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특판조합은 이날 조합사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4·4분기부터 내년 2·4분기까지 한시적으로 전체 조합사의 공제료를 20% 인하하는 긴급 지원안을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판조합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돼 조합사가 어려웠던 2020년 2·4분기부터 2021년 4·4분기까지 공제료 차감을 통한 조합사 긴급 지원을 시행한 바 있으나, 올해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외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의 심각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돼 선제적으로 전체 조합사에 공제료 20% 인하를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방판법에 따라 조합의 기본재산에 대한 운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정관에 기본재산의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조합은 이번 정관 개정과 기본재산 등의 운용에 관한 규정 제정을 통해 조합의 자금운용 기준을 정립하고, 투자가능 상품과 대상을 명확히 해 수익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조합 자금 운용에 효율성을 높여 향후 조합사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공익이사 2인의 연임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공익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어청수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 국내에서는 고환율과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며 우리 조합사들이 느끼는 부담을 잘 알고 있다. 조합은 이번 공제료 긴급 차감으로 조합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앞으로도 조합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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