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마약류 범죄·안전 저해 사범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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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매년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를 막으려고 다음 달 11일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25일까지는 선박 승무원과 실습생, 실습 선원 대상의 성폭력 범죄를 비롯해 선원 및 장애인 대상 폭력·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범죄에 대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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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매년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를 막으려고 다음 달 11일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국제여객선과 외항선 등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과 내·외국인 선원 등 해양종사자 대상 마약류 공급·유통·투약행위, 5t 이상 요트 등 승조원 대상 마약류 투약행위 등이다.
아울러 다음 달 25일까지는 선박 승무원과 실습생, 실습 선원 대상의 성폭력 범죄를 비롯해 선원 및 장애인 대상 폭력·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범죄에 대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다중이용선박 등의 과적·과승과 선박 불법 증·개축, 무면허 및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 사범 단속도 병행한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 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며 "해양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속초해경은 지난 상반기 단속에서 마약류 사범 2건(2명)과 안전 저해 사범 8건(8명)을 단속한 바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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