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9대 첫 의원 연찬회 성료

의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대구시의회는 6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시의원, 사무처 간부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대 의회 첫 의원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6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시의원, 사무처 간부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대 의회 첫 의원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제9대 대구시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연찬회다. 의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고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연찬회 기간 중 참석자 전원은 전문가 특강과 현지 견학에 열띤 모습으로 참여했고 의원 상호 간 소통에도 활기찬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5일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 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정해숙 한국청렴운동본부 교육센터장의 청렴교육을 청취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는 정윤영 한국힐링문화 연구원장의 소통과 공감 능력, 리더로서의 마음 관리 등 의정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 교육을 들었다.

6일 오전 에너지 문제 등 국가적 현안 과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정책 전문성 함양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을 견학하고 현지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의회 연찬회 결산 간담회를 가진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100일을 즈음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첫 연찬회를 개최하게 돼 짧은 일정이지만 소중하게 느껴진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바로 서야 시민들의 뜻이 올바르게 관철되고 대구시의 발전적인 미래가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시의원 32명 전원이 우직하게 달려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