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R 징크스 깼다 일본오픈 8강행

류한준 2022. 10.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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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로 꼽히는 권순우(세계랭킹 120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2회전(16강)을 통과해 3회전(8강)을 앞두고 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8강행으로 1년 만에 2회전 통과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아스타오픈 8강 진출 후 가장 최근 출전한 코리아오픈까지 ATP 투어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27차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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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로 꼽히는 권순우(세계랭킹 120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2회전(16강)을 통과해 3회전(8강)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세계 78위, 미국)를 꺾고 8강에 선착했다.

8강 상대가 정해졌다. 5일 열린 16강전에서 자우메 무나르(세계 58위)를 꺾은 페드로 마르티네스(세계 68위, 이상 스페인)다. 마르티네스는 무나르에 2-1(4-6 6-3 6-1)로 이겼다.

권순우는 오는 7일 마르티네스와 맞대결한다. 두 선수는 ATP 투어에서 처음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1997년생으로 권순우와 동갑내기다.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권순우가 ATP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에서 2회전을 통과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메이저대회 US오픈 단식 2회전 경기 도중 서브를 넣고 있는 권순우다. [사진=뉴시스]

마르티네스는 올해 2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첫 ATP 투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에서 개인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대회도 마르티네스가 첫 우승한 대회와 같은 ATP 250시리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8강행으로 1년 만에 2회전 통과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아스타오픈 8강 진출 후 가장 최근 출전한 코리아오픈까지 ATP 투어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27차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예선이나 본선 1, 2회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에 그 갈증을 풀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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