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사장에 백현 전 인천시 환경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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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에 백현 전 인천시 환경국장이 내정됐다.
백 내정자는 그동안 관광공사 사장 하마평에 꾸준히 오르내리는 동시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던 인물이다.
백 내정자는 "마이스산업과장으로 근무할 때 중국 아오란그룹의 '치맥파티'를 비롯해 중국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했다"며 "이외에도 유명 골프대회를 유치하는 등 역대 관광공사 사장과 견줘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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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차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에 백현 전 인천시 환경국장이 내정됐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의회에 백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요청했다.
인사간담회는 시장이 정무부시장과 공사·공단 임원, 자치경찰위원장 등 공직후보자를 임용하기 이전에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는 자리다.
백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백 내정자는 그동안 관광공사 사장 하마평에 꾸준히 오르내리는 동시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던 인물이다. 관광관련 경력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백 내정자의 ‘관광 경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 마이스산업과장을 맡은 게 전부다. 2019~2020년 7월 환경국장을 지냈고 2021년 정년퇴직했다.
백 내정자는 ‘전문성 부족’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백 내정자는 “마이스산업과장으로 근무할 때 중국 아오란그룹의 ‘치맥파티’를 비롯해 중국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했다”며 “이외에도 유명 골프대회를 유치하는 등 역대 관광공사 사장과 견줘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오는 7일까지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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