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활약' 하나카드-'이미래 돋보인' TS·푸라닭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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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규정과 변화로 당구 팬들을 찾은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3번째 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디펜딩 챔피언 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하나카드, 크라운해태, TS샴푸·푸라닭 4개 팀이 전기 리그 우승을 놓고 3라운드 최종일까지 경쟁했으나 결국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이 공동 1위(12승9패)를 기록, 상대 전적까지 따지는 승부 끝에 신생팀 하나카드가 전반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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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규정과 변화로 당구 팬들을 찾은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3번째 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세트별 점수를 낮추고 여자복식(2세트)을 신설한 결과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 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하나카드, 크라운해태, TS샴푸·푸라닭 4개 팀이 전기 리그 우승을 놓고 3라운드 최종일까지 경쟁했으나 결국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이 공동 1위(12승9패)를 기록, 상대 전적까지 따지는 승부 끝에 신생팀 하나카드가 전반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 김병호 신정주 김가영 김진아 등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며 창단부터 우승 후보로 분류된 하나카드는 1라운드 개막부터 4연승을 질주했다. 선두권을 형성한 뒤 팀원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3라운드까지 줄곧 1위를 지켰다.
하나카드는 1세트 남자복식(12승9패)과 3세트 남자단식(12승9패)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상대 기선을 제압하는 경기 운영으로 승수를 쌓았다. 경기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때도 5세트(8승12패) 6세트(7승7패) 승률이 타 팀에 비해 높았다. 특히, 풀세트(7세트) 승률이 66.6%(6승3패)로 8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뒷심도 강했다.
하나카드의 강점은 7명 팀원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다. 2라운드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대체한 이상대 역시 큰 어려움 없이 팀에 녹아들었다. 이번 시즌 PBA 무대에 데뷔한 응우옌 꾸억 응우옌은 21승으로 팀 내 최다 승리를 기록해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고, 전기 리그 MVP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TS샴푸·푸라닭 상승세에는 이미래가 돋보였다. 이미래는 여자단식에서만 12승1패를 기록하며 완벽한 ‘1승 카드’ 역할을 해냈을 뿐만 아니라, 복식(13승11패)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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