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주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이겁 간 양극화를 해소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 지급 방법 등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금, 복리후생,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