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6대 사장에 김장실 전 문체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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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67·사진)이 한국관광공사 26대 사장에 선임됐다.
1956년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난 김 신임 사장은 경남공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정치학 박사)에서 수학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김 신임 사장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축적한 경륜과 전문성으로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관광매력국가로 재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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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사장은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지난 5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던 한국관광공사의 새 수장이 됐다. 김 신임 사장은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1956년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난 김 신임 사장은 경남공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정치학 박사)에서 수학했다.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문화공보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김영삼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과 비서실장보좌관, 정치특보보좌관 등을 지냈다.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그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새누리당 소속 비래대표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다.
올 3월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국민통합초청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국민초청 대상자 500명 선발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김 사장에 대해 문화예술 행정과 실무 전문가로 국민통합의 상징성을 보여줄 국민초청 대상자 선정 작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김 신임 사장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축적한 경륜과 전문성으로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관광매력국가로 재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10월 5일까지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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