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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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고 내정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으며 정부위원회 위원 등에 참여해 법·제도의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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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고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전문석사,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한국법경제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고 내정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으며 정부위원회 위원 등에 참여해 법·제도의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 확립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에 흩어져 있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기능을 통합해 2020년 8월 출범한 기관이다. 장관급이지만 인사청문회 절차가 없어 고 내정자는 임명장을 받은 직후 3년의 위원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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