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 남북 잇는 '평화의 목도리' 캠페인 진행

왕길환 2022. 10. 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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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북지원 NGO인 샘복지재단은 12월 말까지 사단법인 하나누리와 함께 '남북을 잇는, 평화의 목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남북의 갈등과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참가자들은 평화교육 신청을 통해 목도리 뜨기 방법도 배우고, 내가 뜬 목도리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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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목도리' 캠페인 홍보물 [샘복지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기독교 대북지원 NGO인 샘복지재단은 12월 말까지 사단법인 하나누리와 함께 '남북을 잇는, 평화의 목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어린이들의 생명을 목도리로 보호하고, 둘로 갈라진 한반도의 마음을 다시 이어 나가기 위한 봉사와 후원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목도리를 만들어 북한과 한민족 어린이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남북의 갈등과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참가자들은 평화교육 신청을 통해 목도리 뜨기 방법도 배우고, 내가 뜬 목도리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가 신청 시 샘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목도리 뜨기 봉사활동 시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샘복지재단과 홈페이지(samcare.campaignus.me/campaign_peacemaker_2022) 또는 전화(02-521-7366)로 하면 된다.

샘복지재단은 1997년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평양시 제3병원을 세웠다.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인도적 대북지원과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사랑의 왕진 가방' 보내기 운동과 북·중 동포를 위한 단동복지병원 설립 및 무료 진료소 운영을 통해 북한 동포를 돕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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