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볼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

천의현 2022. 10. 6.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특례시는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조선후기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정조대왕은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신도시 수원을 건설해 우리에게 물려준 위대한 군주"라며 "이번 전시회는 학문정치를 추구했던 정조대왕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원화성박물관, 내년 1월까지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개최

[수원=뉴시스]정조대왕이 남긴 다양한 형태의 글과 글씨가 담긴 홍재전서.(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수원특례시는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정조대왕은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기고,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전시 연계 특강도 마련했다.

11월 22일 ‘학자군주 정조의 독서 이야기’(김문식 단국대 교수), 11월 23일 ‘정조의 국정 운영과 문장의 역할’(오세현 경상국립대 교수)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조선후기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정조대왕은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신도시 수원을 건설해 우리에게 물려준 위대한 군주”라며 “이번 전시회는 학문정치를 추구했던 정조대왕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