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철원과 최남단 제주 물이 하나된 평화통일 기원 합수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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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북단의 철원군민과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민이 하나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수제가 6일 철원군 한탄강 승일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합수제는 우리나라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 물(水)과 철원군 최북단인 민통선 DMZ내 용양늪 물을 채수해 철원군 한탄강과 합수하며 통일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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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북단의 철원군민과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민이 하나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수제가 6일 철원군 한탄강 승일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합수제는 우리나라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 물(水)과 철원군 최북단인 민통선 DMZ내 용양늪 물을 채수해 철원군 한탄강과 합수하며 통일을 기원했다. 기존 합수제에는 백두산 천지에서 채수된 물을 사용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올해는 철원의 최북단인 용양늪의 물을 채수했다.
철원 태봉제의 공식 행사로 열린 제20회 평화통일기원 합수제는 주최 기관인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철원군의장과 의원, 전금순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부터 8일까지 철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년만에 개최되는 제40회 태봉제는 ‘태봉국의 흥겨움을 밝히는 여민동락, 태봉연회’를 주제로 태봉제례를 시작으로 군민 참여형의 태봉 빛초롱 행진과 청소년 페스티벌,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계숙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합수제는 철원군과 서귀포시 여성들이 평화통일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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