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굿바이!' 나지완&이대호, 오는 7일·8일 팬들과 마지막 인사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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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시대를 풍미했던 별들이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지난 2008년부터 'KIA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지완과 KBO리그는 물론 일본, 미국 무대에서 까지 경험한 롯데의 레전드 이대호는 오는 7일과 8일 각각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선의 4번 타자' 롯데의 이대호는 8일 토요일 저녁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한다.
은퇴를 앞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대호의 은퇴식 테마는 'RE:DA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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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한 '불방망이' 자랑하는 이대호도 8일 끝으로 현역 은퇴, 롯데 2번째&KBO 17번째 영구결번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리그 한시대를 풍미했던 별들이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지난 2008년부터 'KIA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지완과 KBO리그는 물론 일본, 미국 무대에서 까지 경험한 롯데의 레전드 이대호는 오는 7일과 8일 각각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선 나지완은 무려 열 다섯 시즌간 KIA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1,472경기에 출전해 22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KIA는 그런 나지완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며 'KIA의 홈런타자,끝내주는 나지완'이라는 이름으로 은퇴식을 준비했다. 동료, 후배 선수들이 하나되어 나지완의 마지막 경기를 대신 한다는 의미로 선수단 전원이 나지완의 등번호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 장면을 재현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나지완의 가장 빛났던 순간을 다시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의 4번 타자' 롯데의 이대호는 8일 토요일 저녁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한다. 은퇴를 앞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대호의 은퇴식 테마는 'RE:DAEHO'. 은퇴 이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롯데의 선수단 역시 등번호 10번과 이대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영구 결번식 또한 진행된다. 롯데는 이대호의 등번호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는 구단 역사상 두번째, KBO 에서는 17번째다.
두 선수의 은퇴식 중계를 맡은 방송사인 스포티비(SPOTV)의 한 관계자는 "말 그대로 전설이라 할 수 있는 두 선수의 은퇴식을 중계하게 되어 뜻깊다"며 "감동의 순간을 빠짐없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퇴식이 생중계되는 스포티비(SPOTV)의 채널 번호는 kt 올레tv 51번, SK Btv 120번, LG U+tv107번 등이며, 이외 플랫폼의 채널 번호는 스포티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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