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 축제 14일 개막..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양영전 2022. 10.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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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서귀포칠십리 축제가 3년 만에 현장 대면행사로 열린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칠십리, 새로운 희망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8회 서귀포칠십리 축제를 오는 14~16일 사흘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서귀포칠십리 축제는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현장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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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까지 사흘간 일정…칠십리 퍼레이드 등 프로그램

(서귀포=뉴시스) 서귀포 칠십리 축제.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서귀포칠십리 축제가 3년 만에 현장 대면행사로 열린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칠십리, 새로운 희망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8회 서귀포칠십리 축제를 오는 14~16일 사흘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서귀포칠십리 축제는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현장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칠십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둘째, 셋째 날에는 지역 공연 예술 및 동아리 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난장을 비롯한 제주어 말하기 대회, 칠십리 가요제 등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각종 홍보관과 체험, 판매관도 마련된다.

양광순 축제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칠십리(西歸浦七十里)는 당초 조선시대 정의현청이 있었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 포구까지의 거리적 개념이었으나 이후 정서적 개념으로 발전해 현재는 서귀포의 뿌리와 정서, 이미지를 함축한 개념으로 정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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