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엔 비, 산지엔 '첫 눈' 가능성

김기범 기자 2022. 10. 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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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 춘천 시내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7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산지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7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500m 이상)에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6일 예보했다.

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권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30~80㎜가량이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8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21~24도)보다 2~6도 가량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강원 영동은 15도 안팎)이 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아침 기온은 평년(8~16도)과 비슷하겠으나, 8일은 전날보다 2~5도 더 낮아져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 분포를 보이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 정도로 예상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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