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쇼핑몰 '오시싸' 피해 주의"..배송·환급 지연

임현지 기자 2022. 10. 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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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오시싸 관련 피해 상담은 모두 161건, 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은 7건이라고 6일 밝혔다.

한 소비자는 지난달 13일 의류 6점을 구입한 후 배송 지연으로 환급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환급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쇼핑몰은 지난달 배송·환급 지연으로 논란이 된 쇼핑몰 '스타일브이'와 대표자, 사업장 소재지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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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시싸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최근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오시싸 관련 피해 상담은 모두 161건, 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은 7건이라고 6일 밝혔다.

신청 사유는 모두 배송과 환급 지연 관련 불만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88%(1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위생용품'은 7.5%(12건)로 뒤를 이었다.

한 소비자는 지난달 13일 의류 6점을 구입한 후 배송 지연으로 환급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환급되지 않았다. 또 다른 구매자 역시 배송 지연으로 환불을 요청했으나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쇼핑몰은 지난달 배송·환급 지연으로 논란이 된 쇼핑몰 '스타일브이'와 대표자, 사업장 소재지가 동일했다. 라면 등 생필품을 판매한 스타일브이와 달리 의류를 주로 취급하는 점만 다를 뿐 판매 방식과 피해 유형이 같았다.

소비자원은 시중보다 상당히 저렴한 거래 조건일 시 피해 다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온라인 결제 시 현금 거래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오시싸 관할 지자체인 대전 유성구청과 피해 구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서 스타일브이에 대해서도 수사 중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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