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나의 추억과 꿈을 팔아요"..영화 '거래완료'

이주형 기자 2022. 10. 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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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개봉 영화을 소개합니다.

다섯 개의 중고거래품에 담긴 다섯 개의 사연이 스치듯 만나기도 하고 가족관계로 얽히기도 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독립영화지만 알만한 중견배우와 신인배우들이 서로의 에너지로 영화를 채웁니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장편 감독상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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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개봉 영화을 소개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거래완료 / 감독 : 조경호 / 주연 : 전석호, 태민호, 최예빈, 이규현]

'거래완료'는 중고거래 앱을 이용해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옷, 기타, 책 등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다섯 개의 중고거래품에 담긴 다섯 개의 사연이 스치듯 만나기도 하고 가족관계로 얽히기도 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독립영화지만 알만한 중견배우와 신인배우들이 서로의 에너지로 영화를 채웁니다.

[전석호/'거래완료' 주연 : 대단한 걸 거래하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는 거기에 추억이 있고 누군가는 역사가 있고 또 누군가는 꿈이 있었고 했던 것들을 거래한다는 것 자체가 되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모든 캐릭터들이.]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장편 감독상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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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검정고무신 : 즐거운 나의 집' / 감독 : 송정을, 송요한 / 주연 : 박지윤, 오인실]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은 1990년대 초반 시작해 2000년대 중반까지 만화잡지에 연재됐던 '검정고무신'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1960년대 한국사회의 삶과 풍경을 담은 '검정고무신'의 두 번째 극장판 영화로 주인공인 기철이 수업료를 다 써버리고 난생처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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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 / 감독 :린 타로]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추억의 '은하철도999'가 국내 처음으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기계 몸을 사서 영생을 누리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고 고아가 된 소년 테츠로가 엄마와 닮은 여인 메텔을 만나 우주를 모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주형 기자joo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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