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수어방송 약 90%가 뉴스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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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KBS·MBC의 한국수어방송 프로그램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KBS는 수어방송 1만2959회 중 1만1635회(약 89.8%), MBC는 6046회 중 5289회(약 87.5%)를 뉴스에 편중해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사업자인 양대 공영방송이 시청권 다양성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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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브리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KBS·MBC의 한국수어방송 프로그램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KBS는 수어방송 1만2959회 중 1만1635회(약 89.8%), MBC는 6046회 중 5289회(약 87.5%)를 뉴스에 편중해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행된 ‘장애인방송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개선사항으로 ‘장르 다양화’를 꼽았다. 김 의원은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사업자인 양대 공영방송이 시청권 다양성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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