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구삐', 해외직구 통관 등 4종 알림서비스 추가 제공

행정안전부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해외직구 통관 내역 알림 등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4종 알림서비스를 7일부터 추가 제공한다. (출처=국민비서 홈페이지)

행정안전부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해외직구 통관 내역 알림 등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4종 알림서비스를 7일부터 추가 제공한다.

4종 서비스는 전자상거래 물품(해외직구) 통관내역, 4대보험 의무가입, 문서24 처리상황, 해운항만 민원이다.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의 모바일 앱 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국민 4명 중 1명이 이용하는 대표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용자수 15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해 백신접종 예약 안내, 국민지원금 안내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의 행정비서로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금융앱 등을 통해 건강검진 안내, 운전면허 갱신 안내, 교통 과태료 고지 등 총 23종 알림을 제공한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이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많은 행정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안내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간과 협력해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선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삐'는 민간 서비스와 협업도 확대해 현행 7개 민간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알림서비스를 페이코(PAYCO)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8개 앱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