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청소년 시설 연계해 위기 청소년 지원한다

계승현 2022. 10. 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학교 시설과 학교 밖 청소년 시설을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에 나선다.

여가부는 산하 청소년 활동 시설에서 고교학점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하거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가부,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대책..시도 교육청과 협약
인파 몰린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부스를 돌며 체험을 하고 있다. 2022.10.5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학교 시설과 학교 밖 청소년 시설을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에 나선다.

여가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기관 합동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여가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교 내에서만 경험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학교 외부 여러 청소년 시설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산하 청소년 활동 시설에서 고교학점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하거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퇴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정보를 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자동연계하는 범위를 기존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장기간 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학업중단 전 숙려 기간에 있는 학생 등에게 청소년 상담 기관의 외부 상담을 지원하며, 학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는 대상에 초등학교 1학년생(보호자 조사)도 추가한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정책과 학교 교육 간 연계를 위한 교육청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지역 단위에서도 청소년 시설-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위한 상시 협의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