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최지만, 정규시즌 마지막날 홈런 포함 3안타 폭발

금윤호 2022. 10.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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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쏘아 올리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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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팀 동료 란디 아로사레나와 기쁨을 나누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왼쪽) 사진=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쏘아 올리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올해 11홈런 52타점 타율 0.234(355타수 83안타) 출루율 0.341 장타율 0.389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한때 3할에 근접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시작 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10월 이후 4경기에서 타율 5할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부터 보스턴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투구를 잡아당겨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는 피베타의 6구째 직구를 밀어쳐 펜웨이파크의 좌측 담장 '그린 몬스터'를 그대로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에도 최지만의 공격 본능은 쉬지 않았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1루 주자가 견제사로 아웃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맹타에도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6으로 패했다. 그러나 일찌감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를 확정한 탬파베이는 오는 8일(토)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선승제)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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