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했던 2회전' 넘은 권순우, 68위 마르티네스와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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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했던 '2회전 징크스'를 깬 권순우(120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총상금 195만3천285 달러) 단식 8강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이상 스페인)를 상대한다.
1997년생으로 권순우와 동갑인 마르티네스는 올해 2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권순우는 ATP 대회에 27차례 출전했는데, 모두 예선이나 본선 1, 2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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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긋지긋했던 '2회전 징크스'를 깬 권순우(120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총상금 195만3천285 달러) 단식 8강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이상 스페인)를 상대한다.
일본 도쿄에서 5일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마르티네스가 자우메 무나르(58위·스페인)를 2-1(4-6 6-3 6-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8강에 선착한 권순우와 7일 대결한다.
마르티네스와 권순우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1997년생으로 권순우와 동갑인 마르티네스는 올해 2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페드로는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와 달리 복식에도 출전하고 있다.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일궜다. 이 대회도 마르티네스의 첫 우승 대회와 같은 ATP 250시리즈다.
권순우는 전날 2회전(16강)에서 매켄지 맥도널드(78위·미국)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권순우가 2회전을 통과한 것은 아스타나오픈 뒤 1년여만이다. 그간 권순우는 ATP 대회에 27차례 출전했는데, 모두 예선이나 본선 1,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SNS에 "지긋지긋했던 2회전, 1년 만에 첫 8강"이라고 적어 징크스를 깬 기쁨을 표현했다.
테니스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윤종신 씨와 이정 씨가 댓글로 '파이팅!' 등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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