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청신호 켜지나..김포시, 지자체간 협의 추진계획

정진욱 기자 2022. 10.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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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큰 걸림돌이었던 지자체간 협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한 지자체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착공 계획은 제 임기 전 반드시 나올 것"이라며 "김포시는 이 노선에 각종 개발사업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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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큰 걸림돌이었던 지자체간 협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한 지자체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지차체간 마련한 협약서를 국토부에 보내 서울 지하철 5호선 사업을 국토부 4차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면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결을 위해 서울, 인천시 등 지자체간 협의를 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김 시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착공 계획은 제 임기 전 반드시 나올 것"이라며 "김포시는 이 노선에 각종 개발사업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민자 사업자 2~3곳이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자 사업이 들어올 경우 사업 추진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자사업이 들어온다고 해도 철도 요금이 올라가지는 않는다"며 "민자사업과 관련해서도 민자적격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홍철호 전 의원이 4년전 5호선과 9호선 동시 연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며 "5호선과 9호선이 플랫폼을 같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밝히며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위한 국토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앞서 김병수 시장은 후보시절 김포시민들의 숙원인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포함해 △골드라인 운행간격 30% 단축 △GTX-D 노선 김포~강남(팔당) 실현 △인천 2호선 연장[인천 독정역~감정역(신설)~김포 걸포북변역(환승)~일산킨텍스(GTX-A 환승)~일산역] 등 '4대 핵심 철도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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