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관영 지사 "전북 성공스토리,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

김민수 2022. 10. 6. 11: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선8기 100일간 민생·혁신·실용 3대 핵심가치 도정전반에 파종 주력
새만금 하이퍼튜브종합시험센터 유치 등 대규모 국가사업 4연속 유치
㈜두산 투자유치 등 세일즈도지사로서 기업유치 가능성 제시
김 지사 “도민들과 함께 만든 로드맵과 디딤돌 역할 해내겠다” 강조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취임 후 100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의 에너지가 성과로 전환돼 도정에 차근차근 축적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6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8기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 우리는 전북의 미래 4년을 책임질 도정을 설계했고, 우리가 거둔 성과는 전북의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민생·혁신·실용 3대 핵심원칙에 방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했다고 강조하고 100일간의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먼저 김 지사는 대규모 국가 사업 4연속 유치라는 성공의 역사를 써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4일 새만금에 9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초고속 이동수단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유치했다. 이로써 미래 최첨단 교통수단을 전북이 설계하고 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예타 통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이뤄내 전북 경제 부흥의 4번의 모멘텀이 100일동안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세일즈도지사로서 기업유치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경제도지사로서 전북경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7월6일 스마트기기와 반도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자 소재 생산기업인 ㈜두산이 전북 김제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임기내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공약의 첫 테이프를 끊은 만큼 전북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지표가 하위에 처한 전북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6건, 2072억원의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업유치에는 신의와 정성이 중요하다. 1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0번이상 만나야 한다”며 “전북에 가면 환영받고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취임 1주일만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민경경제 회복을 견인했다고 밝힌 김 지사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용 면세유 상승분의 50%인 132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비료도 가격 상승분의 80%인 596억원을 지원했다. KDB산업은행과는 창업, 벤처 활성화를 위한 투자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했다.

취임 후 미국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9월 미국 LA 출장을 계기로 1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비롯해 전북의 농수산물 등 전북 경제의 수출을 위한 큰 길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6. pmkeul@newsis.com

김 지사는 "교육협치, 행정협치, 여야협치 등 전방위적 협치를 실현하고, 협치의 제도화로 도정발전의 추동력도 확보했다"고 밝힌 후 "또한 여야 협치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특별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여야를 넘어 전국적인 지지와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앞으로의 다짐’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해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도정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각계 각층과 소통하고, 민생제일주의 각오로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만든 로드맵과 성과를 바탕으로 비바람을 막아내는 버팀목, 희망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의 혁신, 도민의 협력, 전북의 자신감이 어우러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며 도민들에게 변함없이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