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유학생 4년 뒤 3배로 늘어날 것..산업·지역인재로 육성"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산업인력 양성, 지역 인재 육성 기여"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전문대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뒤에는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이 2022년 고등교육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문대 외국인 유학생은 학위과정 9905명, 연수과정 4554명 등 총 1만4512명이다.
외국인 학위과정생과 연수과정생이 1명이라도 있는 전문대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대학당 학위과정은 96.1명이 연수과정은 96.8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올해 전문대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전년 대비 9.8% 늘었다. 최근 6년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35.9%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대교협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6년에는 약 3만2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대교협은 추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전략과 정부 인구정책과 국내 산업 인력양성 계획을 연계해 국내 인력부족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주형 체류자격(E7) 비자 전환 가능 여부를 고려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 전공을 개설하고 진로지도 학과 전문화도 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산업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조훈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국내 취업·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에 대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고등직업교육기관 전문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전문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이 산업인력,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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