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13년째 몽골서 '카스 희망의 숲' 조성

한지명 기자 2022. 10.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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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5일까지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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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에르덴솜에 방풍목 약 4만6000 그루 심어
몽골 학생 봉사단이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비맥주는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2010년부터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5일까지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오비맥주가 13년간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만6000 그루에 달한다.

한편 오비맥주는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또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매년 방한용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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