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쇄 미사일' 함구하며 당 창건 기념일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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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12일 사이 6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내부적으로는 노동당 창건 77주년(10월10일) 분위기를 띄우면서 경제 성과를 독려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정론 '위대한 어머니-조선노동당이여'를 싣고 "10월10일은 온 나라 인민이 생을 주고 첫걸음마를 떼여준 어머니를 우러르듯 위대한 당을 우러러 삼가 축하의 꽃다발을 엮는다"며 당의 의미를 한껏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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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최근 12일 사이 6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내부적으로는 노동당 창건 77주년(10월10일) 분위기를 띄우면서 경제 성과를 독려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정론 '위대한 어머니-조선노동당이여'를 싣고 "10월10일은 온 나라 인민이 생을 주고 첫걸음마를 떼여준 어머니를 우러르듯 위대한 당을 우러러 삼가 축하의 꽃다발을 엮는다"며 당의 의미를 한껏 부각했다.
2면은 서평양무궤도전차사업소의 신형 무궤도전차 483호에 엮인 김정은 당 총비서의 현지 지도 사연을 소개하며 "인민을 위해 수놓은 사랑과 헌신의 자욱"이라고 '애민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3면은 가을 본격적인 수확에 나선 각지 농장에 중앙예술단체 예술인경제선동대와 여러 선전대가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북돋는 경제 선동에 나선 소식을 전했다. 또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10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5일 진행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4면에선 "기온이 내려가고 낮과 밤의 대기 온도 차가 심해지고 있는 계절적 조건은 돌림감기(독감)를 비롯한 비루스(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들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요인으로 되고 있다"며 계절 변화에 대응한 비상방역 대책을 세우자고 촉구했다.
5면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한창인 각지 농촌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농업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존망과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라며 짧은 기간에 작업을 끝내자고 재촉했다.
6면은 기숙사생들의 생활을 돌봐주는 교원들과, 전쟁 노병과 영예 군인을 돌보는 가정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서로 돕고 이끌며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회주의 제도"라고 '사회주의 미풍'을 독려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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