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2경기서 결과+경기력까지 잡는다..2년 연속 승강PO 노리는 대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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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도 나와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경기를 앞두고 결과와 함께 내용도 착실하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전 승리로 대전은 K리그2 2위를 탈환했다.
1부리그 수준의 템포와 힘,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대전도 바짝 긴장하고 경기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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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경기를 앞두고 결과와 함께 내용도 착실하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대전은 이제 승강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시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전남전 승리로 대전은 K리그2 2위를 탈환했다. 승점 68로 3위 FC안양(66점)에 2점 앞선다. 현재 순위를 지키면 대전은 지난해에 이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 1부리그 승격을 노리게 된다.
대전의 남은 상대는 김포FC와 안산 그리너스. 냉정하게 말하면 대전보다 전력도 떨어지고 남은 동기부여도 부족한 편이다. 승격에 도전하는, 그래서 누구보다 의욕적인 대전과는 상황이 전혀 다른 상대들이다.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부터 대전의 목표는 승리라는 결과만은 아니다. 경기력도 끌어올려야 한다.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만들어야 지난해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우선순위는 2위를 지키는 것이지만 승격을 위해서는 내용도 포기할 수 없다.
최근 K리그1 하위권 팀들의 분위기는 좋다. 대구FC를 비롯해 수원 삼성, 김천 상무까지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1부리그 수준의 템포와 힘,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대전도 바짝 긴장하고 경기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대전은 지난해 강원FC와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1부리그의 벽을 느낀 바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상대가 거세게 몰아붙일 때 한 번에 무너진 경험이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야 한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전남전 후에도 이 감독은 “계속해서 선수들과 경기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 침착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도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 부분만 수정하면 괜찮을 것 같다”라며 골 결정력이 더 나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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