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이충주·아이비·김지우, 뮤지컬 '물랑루즈!' 캐스팅

장병호 2022. 10.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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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CJ ENM은 국내 초연을 앞둔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의 캐스팅을 6일 공개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올 연말 관객에게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극강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의 첫 번째 관문인 캐스팅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브로드웨이 최정상 제작진들이 의상부터 소품, 세트, 안무, 음악 등 모든 요소에서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으로 만들어 낸 블록버스터급 뮤지컬 '물랑루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구현하면서도 '프리-쇼', '보헤미안 좌석', '로터리 티켓' 등을 한국 프로덕션 특성에 맞게 도입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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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초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7개월 캐스팅 과정 거쳐 배우들 선발
12월 2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국내 초연을 앞둔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의 캐스팅을 6일 공개했다.

뮤지컬 ‘물랑루즈!’ 캐스트 이미지. (사진=CJ ENM)
‘물랑루즈!’는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한국 상황에 맞춰 제작하는 레플리카 공연으로 선보인다.캐스팅 또한 심혈을 기울였다.

‘물랑루즈!’의 아시아 초연 캐스팅을 총괄하는 연출가 알렉스 팀버스는 “고난이도의 넘버와 안무를 소화해야 하는 뮤지컬 ‘물랑루즈!’ 캐스팅 과정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마치 뮤지컬 한 작품을 올리는 정도의 노력이 들어간다”며 “7개월 넘게 완벽한 캐스트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펙타큘러한 재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완벽한 한국 캐스트를 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에는 배우 홍광호,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홍광호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화려한 신작으로 우리나라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며 “관객 가슴속에 오래 기억될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주는 “이렇게 엄청난 작품에 큰 역할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틴 역은 아이비, 김지우가 맡는다. 아이비는 “정말 꿈에 그리던 역할이어서 무척 기쁘다”며 “치열했던 캐스팅 과정을 거쳐 사틴을 맡게 돼 너무나 영광이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우는 “영화 ‘물랑루즈’도 정말 좋아했고 2019년도에는 브로드웨이에 가서 직접 공연을 보기도 했다”며 “이렇게 ‘사틴’으로 함께하게 되어 정말 꿈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럽 물랑루즈의 단장 지들러 역은 김용수, 이정열이 이끈다. 사틴을 소유하기 위해 클럽 물랑루즈를 통째로 인수할 만큼 부와 명예, 섹시한 매력까지 갖춘 몬로스 공작역에는 손준호, 이창용이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안을 클럽 물랑루즈의 세계로 초대하는 불운의 천재 화가 로트렉 역에는 최호중,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올 연말 관객에게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극강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의 첫 번째 관문인 캐스팅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브로드웨이 최정상 제작진들이 의상부터 소품, 세트, 안무, 음악 등 모든 요소에서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으로 만들어 낸 블록버스터급 뮤지컬 ‘물랑루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구현하면서도 ‘프리-쇼’, ‘보헤미안 좌석’, ‘로터리 티켓’ 등을 한국 프로덕션 특성에 맞게 도입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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