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주춤에 비트코인도 횡보 흐름..2만300달러선

김기송 기자 2022. 10.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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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재돌파 한 이후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10시 55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5% 오른 20,327.5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만9855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뒤 다시 오르며 2만달러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20% 상승한 1376.58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약보합으로 주춤하면서 비트코인도 횡보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떨어진 3만273.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20%) 하락한 3783.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7포인트(0.25%) 밀린 1만1148.6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횡보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US는 "비트코인의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 경제가 약세라는 뉴스 흐름에 대한 민감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것이 추세 변화의 신호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캐피탈의 수석 투자 전략가 아나스타샤 아모로소는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에 가까웠지만, 1만9000~2만달러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이 지금의 가격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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