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푸틴 측근 딸 폭사 사건 우크라 개입 판단"

김용철 기자 2022. 10.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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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을 극렬 지지한 러시아 사상가 딸의 폭사 사건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개입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보고 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정치인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 나의 차량 폭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부 내부 조직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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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을 극렬 지지한 러시아 사상가 딸의 폭사 사건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개입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보고 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정치인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 나의 차량 폭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부 내부 조직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식통은 미 정보당국이 차량 폭발 계획을 사전에 몰랐고, 누가 정확히 암살을 승인했다고 보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판단하는지도 불명확하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두기 나는 지난 8월 모스크바 외곽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이 폭발해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두긴과 두기 나는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같이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결국 두기 나가 두긴의 차를 혼자서 몰고 가다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사진= 알렉산드르 두긴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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